美, 韓 도·감청 조사' 보도.. 한미동맹 굳건 강조!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정부 도·감청 사실 보고가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단 공식 입장은 국방부와 법무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지만 내부 보안 점검과 보강 등 자체 대책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은 고위 관계자는 보도의 사실 여부 확인 후 미국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와는 별개로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경호실 자체의 보안 점검이나 강화 조치도 물밑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일각에서는 미국 정보당국이 대화를 도청한 것으로 알려진 당사자들에 대한 진상규명 절차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도청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언론을 통해 공개된 대화의 시간과 장소,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번 외신 보도를 정치적 공세로 삼아 윤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을 비판하는 야당의 공세에 단호히 선을 긋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