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제로콜라 비롯해 단맛내는 '아스파탐', 발암가능물질로 분류

 ‘제로콜라’를 포함해 여러 식음료에 설탕을 대신해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WHO가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고, 이를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아스파탐의 일일섭취허용량은 기존에 있던 수치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관련 기관에 따르면 발암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아스파탐을 포함되었으며, 다만 해당 성분의 하루 섭취 허용량은 체중 1㎏당 40㎎으로 앞서 정해진 수치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확인된다.

 

아스파탐은 1965년 발견되었으며, 최근 들어 '제로 음료'에 설탕의 대체품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해당 성분의 위험성에 대해선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는 상황이었다.

 

WHO는, 아스파탐이 초래할 발암 위험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과한 아스파탐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종이책의 시대는 끝났나, 20대 독서율 견인한 '이것'

 대한민국 성인의 독서 인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5 국민 독서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은 성인은 38.5%에 불과했다. 이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책을 완전히 외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하지만 이처럼 암울한 통계 속에서 유일하게 희망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바로 20대 청년층의 독서율이 75.3%를 기록하며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소폭 상승한 것이다. 전반적인 독서 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흐름을 거스르는 이례적인 현상이다.청년층의 독서율 반등은 독서 문화의 새로운 변화와 맞물려 있다. 최근 20대를 중심으로 책을 읽는 행위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도서전 방문, 야외 독서, 필사 모임 등 하나의 '힙한' 문화 활동으로 자리 잡은 것이 독서율을 끌어올린 핵심 동력으로 분석된다.독서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 역시 20대의 독서 참여를 이끌었다. 이들 세대에서 전자책 독서율(59.4%)은 종이책 독서율(45.1%)을 크게 앞질렀으며, 귀로 듣는 오디오북 이용률 역시 전 연령대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독서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셈이다.사상 최저 수준의 독서율에 위기감을 느낀 정부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고유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원천은 독서에 있다고 강조하며,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범국민적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지역 서점과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 독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업들의 독서 경영을 장려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여행이나 여가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의 일상에 책이 스며들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