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급격히 출산율 떨어져 싱글족·성소수자 임신 지원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아이를 갖고 싶지만 파트너가 없는 남녀가 임신할 수 있도록 '의료적 혜택'을 위한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산 지원 계획은 다음 달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제조 강국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2021년 이후 인구 감소가 나타나고 신생아 수가 추락하며 노동력 부족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태국 보건부는 "향후 60년 안에 전체 인구가 3300만 명으로 절반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제조강국 입지 강화 목표 달성을 이루지 못하고, 국가·경제·사회·안보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