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화제

'서양 출신' 양궁에서 1위 '역사' 이어가는 韓

 한국 양궁이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2024 파리올림픽에서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한국 양궁은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 과정에서 한국 선수들은 뛰어난 준비와 훈련을 통해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김우진과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 간의 결승전은 5세트까지 비긴 후 슛오프에서 결정되었고, 김우진이 4.9㎜ 차로 승리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올렸다.

 

한국 양궁이 지속해서 성공을 거두는 데는 철저한 준비와 시스템이 뒷받침되고 있다. 선수들은 1년 전부터 올림픽을 대비해 훈련을 시작했으며,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훈련을 통해 실력을 다졌다. 또한 심리훈련과 체계적인 관리로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협회의 실력 중심의 대표 선발 원칙도 한국 양궁의 강점 중 하나다.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이러한 원칙이 한국 양궁의 오랜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진 또한 선수들이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강한 이유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속적인 지원도 한국 양궁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협회를 적극 지원한 정의선 회장은 내일부터 2028년 LA 올림픽을 준비한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노력 덕분에 한국 양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계 무대에서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출정' 전재수, 구포시장서 "다시 세우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 북구를 방문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거를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일정은 그동안 자신을 굳건히 지지해 준 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 구포시장을 찾은 그는 단상에 올라 가장 먼저 큰절을 올리며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마움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이어진 발언에서 그는 이십 년 전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던 시절을 회고하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삼십 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구청장직에 도전하며 시장 골목과 동네 곳곳을 누볐던 과거의 험난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거듭된 낙선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로지 지역민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내와 함께 선거 운동을 하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으며, 십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구민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그는 뼈아픈 실패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따뜻하게 품어준 지역 사회의 은혜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평범한 정치 신인을 국회로 진출시키고 나아가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해 준 것은 전적으로 북구 구민들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자신이 받은 뜨거운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기고, 지역의 자랑스러운 대표로 성장하여 다시금 주민들 앞에 당당히 서겠다는 굳은 포부를 밝히며 연설을 마무리했다.공식적인 발언을 마친 후 그는 시장 내 상점가를 직접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현장 밀착형 행보를 이어갔다. 수백 미터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각 점포를 빠짐없이 방문하여 상인들의 안부를 묻고 체감 경기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상점 주인들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오랜 기간 다져온 지역구와의 끈끈한 유대감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현장에 있던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 역시 그의 방문에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시장 곳곳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다가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거나 스스럼없이 인사를 건넸다. 일부 지지자들은 그가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지역구를 떠나는 것에 대해 짙은 아쉬움을 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이에 그는 직접 다가가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일정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세 번의 낙선 고배를 마셨던 자신을 중진 의원과 장관으로 훌륭하게 성장시켜 준 지역민들에게 거듭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앞으로 어떤 위치에 있든 고향 주민들의 크나큰 은혜를 잊지 않고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그는 본격적인 광역단체장 선거 운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다가오는 이십구 일 자로 현역 국회의원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