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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의대증원 유예' 의견 제시한 한동훈에 거절한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고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유지하되, 2026학년도 증원은 재검토하자고 제안했다.

 

당 관계자는 한 대표가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 제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증원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고위 관계자는 의료 인력 수급 문제는 정부의 책임이며, 국회나 의료계와의 협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해당 관계자는 의대 증원은 데이터와 근거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된 사안이라며, 증원 규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매년 2000명씩 의대 정원을 늘려 2035년까지 의사 인력을 1만 명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생리통인 줄 알았는데…클라미디아 신호?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복통이나 출혈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생리 증상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클라미디아 감염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의사 아시아 마울라는 외신 매체 메트로를 통해 클라미디아 감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신이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클라미디아 감염증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매개감염이다. 주로 생식기와 요도, 항문, 인후 등의 점막에 감염을 일으킨다.특히 감염되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통증이나 불편감이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요로감염이나 스트레스 등 다른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증상이 며칠 뒤 사라졌다고 해서 감염까지 자연스럽게 없어진 것으로 단정할 수도 없다.여성에게 클라미디아 감염이 발생하면 성관계 중 통증이나 소변을 볼 때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와 다른 질 분비물이 나오거나 생리 사이에 출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아시아 마울라는 이런 증상만으로 성매개감염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증상의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채 통증이나 불편함만 치료하면 감염이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치료하지 않은 클라미디아 감염은 자궁경부에서 자궁과 나팔관 등으로 퍼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염은 이후 불임이나 자궁외임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문제는 골반염 역시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내다가 나중에 임신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관련 문제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아시아 마울라의 설명이다.다만 생리통이 있다고 해서 모두 클라미디아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생리통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다.특히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계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복통, 성관계 중 통증, 소변을 볼 때의 불편감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클라미디아 감염 여부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성매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관계에서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콘돔은 감염자의 체액이나 성기 주변 피부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여 클라미디아와 임질 등 일부 성매개감염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무엇보다 증상이 없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된다. 평소와 다른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