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2026년 의대증원 유예' 의견 제시한 한동훈에 거절한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고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유지하되, 2026학년도 증원은 재검토하자고 제안했다.

 

당 관계자는 한 대표가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 제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증원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고위 관계자는 의료 인력 수급 문제는 정부의 책임이며, 국회나 의료계와의 협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해당 관계자는 의대 증원은 데이터와 근거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된 사안이라며, 증원 규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매년 2000명씩 의대 정원을 늘려 2035년까지 의사 인력을 1만 명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생 마지막" 데이식스 도운, 완주 후 전격 탈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이끄는 러닝 크루 '무도라지'가 5시간이 넘는 대장정 끝에 고래 모양의 러닝 코스를 완주하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전현무를 필두로 박지현, 데이식스 도운, 배나라가 의기투합한 이번 '펀런 1기'는 기록 단축보다는 과정의 즐거움에 집중하는 새로운 러닝 문화를 선보였다. 이들은 총 12.62km의 거리를 5시간 35분 동안 소화하며 마라톤이라기보다 산책에 가까운 페이스를 유지했으나, 끝내 목표했던 '고래런' 지도를 완성하는 성취감을 맛봤다.여정의 고비는 예상치 못한 급경사 구간에서 찾아왔다.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전현무가 위기에 봉착하자 동생들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배나라는 지친 전현무의 뒤를 든든하게 밀어주며 팀워크의 정석을 보여줬고, 멤버 전원이 낙오 없이 정상에 오르는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기록은 느리지만 서로를 챙기는 이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표하며 박수를 보냈다.단순히 뛰기만 하는 레이스가 아니었다는 점이 이번 펀런의 묘미였다. 멤버들은 탁 트인 바다 전망대에서 여유롭게 액티비티를 즐기는가 하면,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도운은 열심히 운동했음에도 오히려 살이 찐 것 같다는 엉뚱한 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고, 전현무는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선보이며 기안84와 션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등 크루장으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완주 후 전현무가 준비한 애프터 케어는 멤버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숙소에서 즐기는 반신욕은 고된 레이스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전현무는 끝까지 멤버들의 컨디션을 살피며 '무도라지' 크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비록 1km당 26분이라는 경이로운(?) 느린 속도였지만, 멤버들은 완성된 고래 모양의 동선을 확인하며 그 어떤 메달보다 값진 만족감을 드러냈다.방송 말미에는 다음 프로젝트인 '펀런 2기'에 대한 논의가 오가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박지현은 다음에는 카페와 식당 방문 횟수를 제한하자며 '돼지런'이 될 것을 경계했고, 전현무는 한술 더 떠 제주도 흑돼지런을 제안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현무와 박지현, 배나라가 다음 기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과 달리, 도운은 러닝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며 단호하게 탈퇴를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도운의 이탈로 '무도라지'에서 '무라지'로 팀명 변경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전현무가 기획할 다음 여정이 어떤 모습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멤버들과의 유대감을 중시하는 전현무표 펀런은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도운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멤버의 합류 여부와 함께 제주도에서 펼쳐질지도 모를 '돼지런'의 성사 가능성이 향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