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2026년 의대증원 유예' 의견 제시한 한동훈에 거절한 대통령실

 국민의힘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자고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대 정원 확대는 유지하되, 2026학년도 증원은 재검토하자고 제안했다.

 

당 관계자는 한 대표가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방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 제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증원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고위 관계자는 의료 인력 수급 문제는 정부의 책임이며, 국회나 의료계와의 협상으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해당 관계자는 의대 증원은 데이터와 근거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된 사안이라며, 증원 규모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매년 2000명씩 의대 정원을 늘려 2035년까지 의사 인력을 1만 명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손예진, 행복한 여행 근황에 쏟아진 패션 훈수

 배우 손예진이 일본 여행에서 전한 환한 미소에 뜻밖의 패션 지적이 따라붙었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여유를 즐기는 일상 사진을 공개했지만, 일부 누리꾼은 그의 사복을 두고 날 선 평가를 내놨다. 개인적인 여행에서 입은 옷까지 비난의 대상이 되면서 과도한 참견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손예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행복한 일요일을 기원하는 인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일본 요코하마 곳곳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작품이나 공식 행사에서 보여주던 모습과는 다른, 자연스럽고 소탈한 분위기가 돋보였다.놀이기구에 앉아 두 팔을 높이 들어 올린 손예진은 환하게 웃으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손가락 브이를 그린 사진에서는 한층 느긋한 분위기가 전해졌다. 특별한 연출보다는 여행의 순간을 가볍게 기록한 모습이었다.옷차림도 활동하기 편한 조합이었다. 검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했으며, 다른 사진에서는 회색 맨투맨과 풍성한 흰색 스커트를 매치했다. 여기에 운동화를 신어 격식보다는 편안함을 살렸다.하지만 일부 댓글은 사진 속 표정이나 풍경이 아닌 의상으로 향했다. 패션 감각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거나 평소 입는 옷도 전문가에게 맡기라는 취지의 반응이 나왔다. 나이를 언급하며 차림새를 낮춰 말하는 댓글도 등장했다.손예진의 스타일링이 온라인에서 평가받은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6월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는 드레스와 헤어스타일에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9월 아들이 찍어준 일상 사진을 공개했을 때도 그의 사복 패션이 관심을 모았다.다만 시상식과 개인 여행은 성격이 다르다. 공식 행사에서는 의상과 스타일링이 대중의 주요 관심사가 될 수 있지만, 여행 사진은 사적인 시간을 나누는 기록에 가깝다. 모든 일상에서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보여줘야 할 이유는 없다.패션을 바라보는 취향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누군가에게 익숙하지 않은 조합이 다른 사람에게는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일 수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감상과 상대를 깎아내리는 표현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특히 옷에 대한 의견을 넘어 나이나 외모를 비하하는 말은 건설적인 평가로 보기 어렵다. 유명인이 공개한 사진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떤 표현이든 감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관심을 표현하는 방식에도 상대를 향한 기본적인 존중이 필요하다.손예진이 이번에 공유한 것은 패션 화보가 아니라 여행 중의 행복한 순간이었다. 밝은 근황을 전한 게시물에 사복 지적이 이어진 풍경은 스타의 일상까지 끊임없이 평가하는 시선을 돌아보게 한다.한편 손예진은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