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생태체험과 자연보전의 아름다움 찾아 '광주 무등산 평촌명품마을'

 환경부가 반딧불이와 수달이 사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광주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을 9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했다.

 

평촌명품마을은 무등산 풍암천 상류에 위치한 4개 마을로 다양한 생태 체험과 자연환경 보전 노력을 통해 생태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마을에서는 '생태 숲길 걷기'와 '반디·두부밥상 체험' 등 관광객을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도 방문객들에게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마을에 흐르는 풍암천에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과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남생이가 살고 있으며, 들녘에는 반딧불이와 풍년새우, 물자라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무등산 지역은 총 4천종 이상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특히 산 정상부의 주상절리대는 용암이 지상으로 분출된 뒤 냉각되며 형성된 독특한 지형으로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며, 광주를 방문하는 이들은 평촌명품마을을 비롯한 생태관광과 문화 예술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평촌명품마을과 광주 생태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와 광주시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릴린 먼로, 100년 만에 LA에 돌아오다

 20세기 대중문화의 아이콘 마릴린 먼로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녀가 스타의 꿈을 이룬 도시 로스앤젤레스가 대대적인 기념 준비에 나섰다. 불우했던 본명 '노마 진'의 시절을 딛고 할리우드 정상에 오른 그녀의 삶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도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최초로 공개되는 다수의 자료를 포함한 특별전 '할리우드 아이콘'을 개최한다. 또한, 그녀의 삶을 최신 기술로 재구성한 몰입형 전시 '마릴린: 더 이머시브 익스피리언스'는 관객에게 새로운 방식의 체험을 선사하며 그녀의 대표적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재현한다.할리우드 박물관 역시 희귀한 유물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조 디마지오와의 신혼여행 및 주한미군 위문공연 당시 입었던 '백만 달러 드레스'와 그녀가 상징적인 금발로 변신했던 메이크업 룸 등은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핵심 전시품으로 꼽힌다.클래식 캐딜락을 타고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마릴린 먼로 LA 투어'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이 투어는 그녀가 살았던 저택부터 단골 레스토랑, 그리고 마지막 안식처까지 삶의 중요한 장소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그녀의 인생을 입체적으로 돌아본다.그녀가 2년간 살았던 할리우드 루스벨트 호텔의 '마릴린 먼로 스위트'와 전설적인 스타들의 아지트였던 레스토랑 '무쏘 앤 프랭크 그릴' 등도 이번 성지순례의 주요 코스다. 이곳들은 화려한 스타의 이면에 가려진 인간 노마 진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의미가 깊다.TCL 차이니즈 극장 앞에 남겨진 손도장과 발자국은 그녀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증명한다. 그녀는 웨스트우드 빌리지 메모리얼 파크에 잠들어 있으며, 전 남편 조 디마지오가 20년간 매주 붉은 장미를 보냈다는 일화는 시대를 초월한 그녀의 마지막을 더욱 애틋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