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생태체험과 자연보전의 아름다움 찾아 '광주 무등산 평촌명품마을'

 환경부가 반딧불이와 수달이 사는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광주 무등산 평촌명품마을을 9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했다.

 

평촌명품마을은 무등산 풍암천 상류에 위치한 4개 마을로 다양한 생태 체험과 자연환경 보전 노력을 통해 생태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마을에서는 '생태 숲길 걷기'와 '반디·두부밥상 체험' 등 관광객을 위한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도 방문객들에게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마을에 흐르는 풍암천에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과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남생이가 살고 있으며, 들녘에는 반딧불이와 풍년새우, 물자라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무등산 지역은 총 4천종 이상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특히 산 정상부의 주상절리대는 용암이 지상으로 분출된 뒤 냉각되며 형성된 독특한 지형으로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며, 광주를 방문하는 이들은 평촌명품마을을 비롯한 생태관광과 문화 예술 행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평촌명품마을과 광주 생태관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와 광주시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후 허리 통증, 병원 가기 전에 꼭 보세요

 풍성한 명절 연휴가 끝나면 어김없이 병원 진료실은 각종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장시간에 걸친 명절 음식 준비는 허리와 무릎 관절에 집중적인 부담을 주며 ‘명절 후유증’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즐거워야 할 명절이 고통의 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건강을 지키는 몇 가지 지혜가 필요하다.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습관은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다. 이는 허리를 비정상적인 C자 형태로 만들고 체중을 무릎과 골반에 집중시켜 심각한 통증을 유발한다. 실제로 50대 이상 여성의 골관절염 유병률이 남성보다 5배 이상 높다는 통계는 이러한 좌식 가사 노동의 위험성을 뒷받침한다. 가급적 식탁에 버너를 올리고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척추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소한 튀김 냄새 뒤에는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적이 숨어있다. 밀폐된 공간에서 기름을 사용해 조리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상시의 수십 배에 달하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위험한 수준이다. 조리 중에는 반드시 환풍기를 켜고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야 유해 물질의 체내 축적을 막을 수 있다.유독 오후가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현상은 척추의 구조와 관련이 깊다.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은 낮 동안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며 수분이 빠져나가 탄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무거운 짐을 옮기는 등 힘이 드는 일은 디스크 상태가 최적인 오전에 처리하고, 오후에는 틈틈이 휴식을 취하며 허리를 펴주는 스트레칭으로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현명하다.피로를 풀기 위해 자녀에게 등을 밟아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강한 압력은 골밀도가 낮은 고령층의 척추나 갈비뼈에 압박 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 통증 완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처방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다. 수면 부족은 통증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므로, 손상된 신체 조직이 회복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잠자리에 들 때는 바로 눕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자세가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소한 습관의 변화가 명절 후 고질적인 통증을 예방하고, 연휴의 마지막을 병원 대기실이 아닌 편안한 휴식으로 채울 수 있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