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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연' 보다는 '금연'..끊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44% 감소

 프랑스의 연구팀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끊으면 심혈관 질환과 심근경색의 위험이 44% 감소한다고 밝혀졌다. 

 

연구는 2024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것으로, 관상동맥 질환 환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심혈관 질환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CLARIFY 국제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심혈관 사망 및 심근경색 등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의 발생 여부를 5년간 추적 조사했다.

 

결과적으로 관상동맥 질환 진단 후 담배를 끊은 환자들은 금연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MACE 위험이 44% 낮아졌으며, 금연 시기는 상관없이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흡연량을 줄인 사람들은 위험이 4% 감소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들보다 금연한 사람들의 심혈관 위험 수준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금연을 시작한 지 1년이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연구팀은 금연이 심혈관 질환 사망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조기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개의 심장' 박지성, 무릎에 칼을 댔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은퇴 10년 만에 자신의 아픈 무릎에 손을 댔다.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레전드 매치 출전을 목표로, 선수 생활 내내 그를 괴롭혔던 무릎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이다.박지성의 이번 결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들과 결성한 신생 독립팀 'OGFC'의 일원으로 뛰고 싶다는 열망 때문이다. 당초 그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 탓에 선수가 아닌 코치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옛 동료들을 다시 만나면서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결정적인 계기는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의 진심 어린 한마디였다. 에브라는 "죽기 전에 지성에게 한 번은 패스를 하고 싶다"며 그의 출전을 간절히 바랐고, 이는 박지성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명 병원을 찾아 시술을 결심하게 만든 가장 큰 동력이 되었다.박지성의 무릎 상태는 선수 시절부터 처참했다.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의 큰 수술을 겪었고, 이후에도 주사기로 무릎에 찬 물을 빼가며 경기를 소화했다. 은퇴 직전에는 주말 경기를 뛰고 나면 사흘간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33세라는 이른 나이에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은퇴 후에도 고통은 계속됐다. 지난해 이벤트 경기에 잠시 출전한 뒤에는 열흘 넘게 제대로 걷지 못하고 쩔뚝거려야 했을 정도로 무릎 상태는 최악이었다. 그런 그가 다시 그라운드에 서기 위해 시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팬들은 뜨거운 감동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현재 박지성은 시술 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출전 여부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경기에 나서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팬들은 10년 전 헌신적인 플레이로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그의 모습을 단 몇 분이라도 다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