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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탁, 달걀에 '이것' 더하면?

 바쁜 아침, 계란 프라이 하나, 혹은 삶은 달걀 하나로 식사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달걀은 분명 훌륭한 아침 식사 메뉴지만, 매일 똑같은 방식은 금세 질리기 마련이다. 게다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채소 듬뿍' 스크램블 에그다. 맛과 영양은 물론, 다채로운 색감으로 식욕까지 돋우는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를 알아보자.

 

달걀은 어떤 방식으로 조리하든 단백질 함량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보통 크기의 달걀 1개에는 약 6~7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2개만 먹어도 닭가슴살 100g에 함유된 단백질의 절반 정도를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조리 방법에 따라 열량과 지방 함량은 달라진다.

 

달걀 프라이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만,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열량과 지방 함량이 높아진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삶은 달걀은 기름 없이 물로만 조리하므로 열량과 지방 함량이 가장 낮다. 다이어트에 가장 적합한 조리 방법이다.

 

스크램블 에그 (100g 기준)는 열량(149㎉)은 삶은 달걀(145㎉)과 큰 차이가 없지만, 지방 함량은 약간 높다(스크램블 10.98g, 삶은 달걀 8.69g - 국가표준식품성분표). 하지만 기름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채소를 곁들이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만들 수 있다.

 

바쁜 아침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전날 밤에 스크램블 에그에 넣을 채소를 미리 손질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당근, 토마토 등은 기름에 살짝 데치면 영양소 활성화 및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시간 절약을 위해 전날 밤 스크램블 에그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당근, 토마토 등은 기름에 살짝 데치면 영양소 활성화 및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혈액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고, 짧은 시간 가열하면 더욱 건강한 스크램블 에그를 즐길 수 있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 눈·폐 기능 향상, 항암 작용, 면역력 증진, 혈압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 방울토마토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 산화를 늦추고, 전립선암 등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양파는 탄수화물 흡수를 조절하여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며, 퀘세틴 성분은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여 염증 예방 및 혈액 건강에 기여한다.

 

이 외에도 브로콜리, 시금치, 파프리카, 버섯 등 다양한 채소를 추가하여 자신만의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를 만들어보자.

 

이제 매일 아침, 달걀에 다채로운 채소를 더해 건강하고 맛있는 스크램블 에그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그들만의 잔치로 끝난 코스피,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

 코스피 지수가 역사적인 5000선 고지를 밟았지만,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지 못했다. 특정 대형주에만 매수세가 집중되는 극심한 쏠림 현상으로 인해, 지수 상승의 과실이 소수에게만 돌아가는 '그들만의 잔치'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증시 전체에 온기가 퍼지지 않는 '속 빈 강정' 장세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이번 상승 랠리는 반도체, 자동차, 원전, 방산 등 일부 업종의 대형주가 이끌었다. 코스피 대형주 지수가 이달 들어 20% 가까이 폭등하는 동안,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는 4% 남짓 오르는 데 그쳤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발표가 무색하게 '천스닥'의 꿈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코스피 시장 내부의 양극화는 더욱 심각했다. 대형주가 질주하는 동안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각각 8%, 1.2% 상승에 그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실제로는 상승한 종목보다 하락한 종목이 더 많은 기현상이 나타나며 다수의 투자자들은 계좌의 파란불을 보며 한숨만 내쉬어야 했다.이러한 '선택적 수혜' 현상은 작년부터 심화된 문제다. 지난해 코스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동안에도, 시장 전체 종목의 40% 이상은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다. 불장의 열매가 소수의 기업과 투자자에게만 집중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박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마냥 축포를 터뜨릴 수만은 없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70원대에 육박하는 고환율 부담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는 핵심 요인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올해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그 규모는 미미한 수준에 그쳐, 추가적인 지수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결국 코스피의 추가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환율 안정화를 통한 외국인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이 절실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둔화 가능성 등 곳곳에 도사린 암초를 넘어, 화려하게 개막한 '오천피 시대'가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진정한 축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