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름 한정판! 소노호텔 신메뉴 맛보려 전국에서 몰려든다!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이 여름 시즌을 맞아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료와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료 3종과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베이커리 3종으로, 여름철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7월 18일부터 선보이는 여름 음료 신메뉴는 과일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극대화한 세 가지 에이드로 구성됐다. 첫 번째 메뉴인 '자.유.자.유'는 이름 그대로 자두와 유자의 만남을 콘셉트로 한 음료다. 달콤한 자두의 풍부한 과즙과 유자의 산뜻한 향이 어우러져 여름철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 두 번째 메뉴 '썸머 골드 에이드'는 태양을 연상시키는 황금빛 망고와 상큼한 유자가 조화를 이룬 음료로, 시각적으로도 화려한 황금빛 색상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말차레몬에이드'는 쌉싸름한 말차의 깊은 풍미에 상큼한 레몬의 산미를 더해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한다. 이 세 가지 음료는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의 모든 직영 카페에서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음료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적인 식재료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베이커리 3종도 함께 출시된다. '팥빙수 밀크팡'은 폭신한 빵 속에 찹쌀떡과 미숫가루로 맛을 낸 생크림을 담아, 여름 대표 간식인 팥빙수를 빵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메뉴다. 한국 전통 디저트의 맛을 현대적인 베이커리 형태로 즐길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주종앙금빵'은 지역별 특산 막걸리를 활용해 발효시킨 빵으로,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빵 속에는 팥앙금과 밤, 인절미를 넣어 한국적인 맛을 극대화했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이 메뉴는 소노호텔앤리조트의 각 지점별로 그 지역 특산 막걸리를 사용해 지역성을 강조한 점이 특별하다.

 

마지막으로 '선드라이 토마토 쑥 소시지빵'은 쑥 반죽으로 소시지를 감싸고 선드라이 토마토의 풍미를 더해 구워낸 메뉴다. 한국 전통 식재료인 쑥의 향긋함과 서양의 소시지, 지중해의 선드라이 토마토가 만나 동서양의 맛이 어우러진 퓨전 베이커리를 완성했다. 이 베이커리 3종은 10월 12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료와 영양이 가득한 베이커리를 시즌 한정 신메뉴로 준비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와 함께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색다른 미식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노호텔앤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소노인터내셔널의 노력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적인 식재료와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은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끝으로 만나는 고흐·피카소…AI가 만든 ‘촉각 미술관’ 전격 공개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이하 유니원)가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미술 전시회 ‘어두운 미술관’을 선보인다.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이음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감각; 예술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 주제로, 기존 시각에 의존하는 미술 감상 방식을 탈피하여 촉각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예술 체험 방식을 제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고흐, 피카소 등 미술사의 거장들의 세계명화 약 20여 점을 촉각 기반의 작품으로 재현해 시각장애인들이 손끝으로 작품의 윤곽과 질감을 느끼며 예술적 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직접 작품의 형태와 붓터치의 미묘한 차이까지 손끝으로 따라가면서 시각이 아닌 촉각을 통한 미술 감상의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이를 위해 AI 오디오 도슨트, 점자 캡션, 촉각 유도선 등 시각장애인 맞춤형 보조 시스템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점은 AI와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첨단 촉각 재현 기술의 적용이다. AI 알고리즘이 원화의 붓질, 질감, 명암 등을 정밀하게 학습하고 이를 3D로 입체화해 회화적 특징을 실제 촉감으로 재현하는 방식이다. 유니원이 자체 개발한 이 기술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예술 촉각 재현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이번 전시는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를 넘어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문을 여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유니원은 그간 축적해온 문화예술 전시와 콘텐츠 기획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이번 감각 기반 프로젝트를 직접 개발, 운영하며 장애인들의 예술 향유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유니원 콘텐츠 총괄책임자 임혜리 상무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쌓은 기획과 운영 역량을 모아 장애인의 예술 접근성을 실현하는 이번 전시를 추진하게 됐다”며 “MICE 산업 내 사회적 포용성과 문화 다양성 확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유니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장애라는 경계를 넘어서는 감각 기반 예술 콘텐츠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유니원이 주최·주관하며 예술감독으로 임상우 박사(대구예술발전소, 충남대학교 겸임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작품 제작에는 한양대학교 ERICA 기계공학과가 협력하며,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치료학회,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 등 다양한 예술, 장애, 의과학, 기술 분야의 전문 기관들이 협력 및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이번 전시의 전문성과 사회적 의미를 더했다.관람을 희망하는 이들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전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니원의 이번 ‘어두운 미술관’ 전시는 기존 시각 중심의 예술 감상을 넘어 촉각을 통한 새로운 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접근성을 대폭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