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광복 80년, 드디어 밝혀지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충격적 실화... 남양주시 단독 공개

 남양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 속에 묻혀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연극으로 재조명한다. 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다산아트홀에서 '분홍나비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연극을 선보인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지만 역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투쟁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단순한 역사적 재현을 넘어 아직까지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역사적 과제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분홍나비 프로젝트'는 다산아트홀의 상주단체인 극발전소 301이 제작한 작품으로,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보장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홍나비 프로젝트' 공연이 시민들에게 역사 속에 잊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공감 능력을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은 하반기에도 시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10월에는 연극 '피어날다'를 공연하고, 12월에는 판소리 '두제비 이야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분홍나비 프로젝트' 공연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남양주시 공식 티켓예매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다산아트홀로 직접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역사적 기념을 넘어, 우리 역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들의 용기와 헌신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멍푸치노' 마시며 호캉스…'키녹', 펫 프렌들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열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휴식을 즐기는 공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교원그룹의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이 개점 1주년을 맞았다. '반려동물 우선'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설계된 키녹은 지난 1년간 누적 방문 반려동물 1만 5,000마리를 돌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키녹의 가장 큰 특징은 설계 단계부터 반려동물의 시선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점이다. 객실에는 미끄럼 방지 바닥재와 펫 전용 계단을 설치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했고, 예민한 청각을 고려해 초인종 대신 불빛으로 알리는 '초인등'을 도입했다. 또한, 동물의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 조명, 털 막힘을 방지하는 대구경 배관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부대시설 역시 반려동물 중심으로 구성됐다. 2,5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는 소형견, 중·대형견, 배려견 구역으로 나뉘어 안전을 확보했으며,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적용받은 '카페 스니프'에서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다. '멍푸치노', '멍피자' 등 반려동물 전용 메뉴도 인기다.이러한 차별화 전략은 성공적인 실적으로 이어졌다. 키녹의 지난 1년간 평균 객실 요금(ADR)은 리뉴얼 전과 비교해 63% 늘었고, 식음료(F&B) 매출은 68% 증가했다.교원그룹은 키녹을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멤버십 앱을 출시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경주시 등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나아가 2, 3호점 직영 확대 및 위탁 운영, F&B 브랜드 확장 등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