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용하기 '1시간' 전에 환기 시켜야 VOC 흡입하지 않는다

그동안 새 마스크에서 나는 냄새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일랜드 골웨이대학과 중국 난징정보과학대학는 공동연구로 '마스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고정밀 소자'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얇은 유리판에 마스크를 놓고 한 쪽에는 분당 288mL의 공기를 주입하고 다른 쪽은 공기를 빼냈다.
실험 결과, 메탄올, 아세토니트릴, 아세트알데히드 등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성분이 검출되었다.
특히, 어린이용 마스크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성분이 더 높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는 어린이용 마스크 겉면에 그려진 만화로 인해 VOC 배출량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마스크에서 방출되는 VOC의 흡입을 줄이기 위해서는 새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 최소 1시간 동안 환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