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건강보험 본인 확인 의무화 개시' 새로운 제도 시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의 수진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다. 

 

제도에 따르면 요양기관은 환자가 진료받기 전에 환자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을 확인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환자는 내원 시 진료를 받기 전에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장애인이나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임신부 등은 이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이 제도는 보험 부정수급을 막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요양기관에서는 이전에는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진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부정수급 문제가 드러나며 문제가 제기되었다. 타인의 신분을 도용하여 진료받거나 향정신성 의약품을 부정으로 처방받는 경우가 자주 발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건강보험증 대여나 도용 적발 사례는 최근 몇 년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강원도 '오감 트레킹'.."자연 속 리프레시 완벽 정복"

강원관광재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오감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과 협력하여 선정한 걷기 여행 코스를 따라, 참가자들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모두 자극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감 트레킹’은 단순히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참여자들에게 강원의 숨겨진 매력을 선사하고자 한다.‘오감 트레킹’은 크게 현장 행사와 인증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현장 행사는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며 트레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현장 행사는 5월 10일 횡성 호수길에서 시작된다. 이후 6월 고성 응봉길, 9월 화천 붕어섬 길, 10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길에서 각각 현장 행사가 진행된다. 각 코스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장소로 선정되어, 참여자들이 걷는 동안 자연을 만끽하며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인증 챌린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오감 트레킹’ 노선 내에서 인기 관광지나 명소를 방문하고, 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트레킹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 지역의 전통시장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오감 트레킹’을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걷기 여행을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강원의 자연을 온전히 경험하며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감 트레킹’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원도는 산, 바다, 계곡이 어우러져 있는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그곳에서 들리는 파도 소리와 새소리 등은 귀를 즐겁게 해준다"며 "앞으로 걷기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강원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감 트레킹’은 강원의 아름다움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감 트레킹’ 공식 홈페이지(https://www.fivesensest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