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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리더십… "오늘의 자리를 있게 해준 PGA를 응원한다."

 LIV 골프로부터 PGA 투어를 보호하기 위해 타이거 우즈(미국)는 긴급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참석한 선수들은 같은 의견을 공유하며 결속을 다졌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PGA 투어 BMW 챔피언십이 열린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을 방문해 선수들과 비공개 미팅을 가졌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는 PGA 투어가 LIV 골프에 맞서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즈는 계속해서 LIV 골프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LIV 골프는 우즈 영입을 위해 7억~8억 달러를 제안했지만 그는 거절했다. 지난 7월 열린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오늘의 자리에 있게 해준 PGA를 배신했다”며 LIV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선수들도 우즈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Justin Thomas(미국)는 “생산적인 회의였다. 우즈는 우리를 하나로 묶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의 열정은 다음 세대의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될 것이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Rory McIlroy)는 “우즈는 우리 모두가 존경하는 영웅이다. 그의 역할은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F-35, 미국의 손길로 강해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동에서의 일시적 휴전 분위기 속에서도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의 핵심 능력 개량에 착수했다. 미 국방부는 록히드마틴사와 이스라엘 공군 F-35를 위한 추가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2030년 완료를 목표로 하는 장기적인 전력 증강 계획의 일환이다.이번 계약은 단순 부품 교체나 정비가 아닌, 이스라엘의 독자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한 3종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데이터 로드를 개발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이는 전투기의 위협 식별, 센서 정보 융합, 전자전 능력 등을 총괄하는 '디지털 두뇌'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키는 작업에 해당한다.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개량이 최근 이란 및 헤즈볼라와의 고강도 교전에서 얻은 실전 데이터를 반영한 결과일 가능성에 주목한다. 스텔스기라도 지상 방공망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현실이 확인된 만큼, 실제 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를 시급히 보강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는 분석이다.이스라엘의 F-35I '아디르'는 다른 운용국과 달리 자국산 지휘통제 및 전자전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이스라엘은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한 성능을 신속하게 추가하고 개량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번 계약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F-35와 같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에서 소프트웨어는 사실상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조종사에게 어떤 위협 정보를 우선적으로 보고하고, 각종 센서 데이터를 어떻게 통합해 최적의 결정을 내리도록 도울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번 개량은 전투기의 외형이 아닌, 보이지 않는 핵심 능력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작업인 셈이다.결론적으로 이번 계약은 휴전 선언과 무관하게 이스라엘의 공중 전력 현대화 작업이 멈추지 않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여전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최정예 스텔스 전력의 소프트웨어까지 맞춤형으로 진화시키며 미래의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