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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웃나라 결혼 전 성관계 금지로 당황... 외국인에게도

결혼하기 전 성관계를 금지하는 새 형법이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통과되자 이웃나라 호주 시민들이 당황하고 있다고 호주에 한 언론매체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가 인도네시아 발리이기 때문에 호주인들은 새로운 형법에 따른 처벌을 우려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기혼자가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가지면 여전히 간통죄로 처벌할 수 있다. 

 

이 법은 외국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와 관련해 호주 외교부는 "이번 개정안이 발효되려면 3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법안 초안에 대한 추가 정보와 최종적으로 어떻게 해석될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관광업계는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사우디의 충격 결정, 르나르 감독 경질 초읽기 돌입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불과 두 달 앞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에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꺾는 세계적인 이변을 연출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 초읽기에 들어갔다.경질설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것은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격으로 치러진 유럽 원정 2연전의 참담한 결과였다. 사우디는 안방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이집트에 0-4로 완패한 데 이어, 세르비아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1-2로 무릎을 꿇으며 본선을 앞두고 심각한 전력 불안을 노출했다.잇따른 부진에 결국 사우디 축구 연맹이 칼을 빼 드는 모양새다. 아프리카와 프랑스의 유력 매체들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르나르 감독이 세르비아전에서 사우디 감독으로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며 그의 경질이 임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지에서는 그가 전술적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르나르 감독과 사우디 축구 연맹의 불편한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처음 지휘봉을 잡았던 그는 2023년 3월, 연맹과의 불화설 속에서 돌연 사임하고 프랑스 여자 대표팀으로 떠났던 이력이 있다. 당시에도 그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많은 논란을 낳았다.사임 1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그는 월드컵 본선행이라는 중책을 맡고 사우디 사령탑으로 전격 복귀했다. 복귀 후 아시아 플레이오프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팀을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려놓는 데는 성공했지만, 정작 본선을 코앞에 두고 자신의 거취가 불투명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했다.카타르에서 기적을 연출했던 명장이 월드컵 개막을 불과 두 달 남기고 지휘봉을 내려놓을 위기에 처하면서, 스페인, 우루과이 등과 험난한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는 사우디의 월드컵 여정은 시작부터 거대한 안갯속에 휩싸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