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탄탄한 스토리, 연출, 연기에 '관객 200만' 고지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하고, 일본 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안중근 의사가 죽음을 준비하던 중 기억에 남을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소위 일본 사람들에게 '안중근이 과연 테러리스트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그가 그럴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그를 돕던 독립열사들 상황을 한편의 뮤직비디오처럼 풀이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전해지고 있다.
특히,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역할을 맡은 '나문희'의 울음 섞인 노래는 관객들은 눈물을 차 오르기에 충분했다.
이에 역사적으로 예술적으로 모자름이 없었다는 호평에 영화는 오늘도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