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두드러기, 경미한 질환이라는 오해
두드러기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 하지만 치료(항히스타민제)를 받아도 두드러기가 가라앉지 않고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두드러기가 아닌 '만성 두드러기'일 가능성이 커진다.만성 두드러기는 국내 인구의 약 2.5~3%, 15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앓고 있는 상대적으로 희귀하고, 난치병이다. 음식이나 약물, 자가면역 이상 등 뚜렷한 원인 없이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된다.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평균 3~5년이 걸리지만 최대 10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문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들 역시 만성 두드러기를 일반 급성 두드러기와 같은 경미한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학회에서는 표준적인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법의 사용과 증상 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여전히 경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