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터지게' 꽃게 먹을 날이 왔다

롯데마트는 주요 산지인 전북 부안과 충남 태안에서 꽃게 선단과 사전 계약을 체결해 물량을 확보했다. 패킹장도 늘려 기상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서해안 주요 항구에 상품기획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어획한 꽃게는 냉수에 담가 기절시킨 후 톱밥으로 포장해 직송한다.
이마트는 태안 신진도에서 잡은 가을 햇꽃게를 특가에 판매하며, 1㎏에 9500원에 4∼6마리를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포장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을 꽃게는 살이 통통해 요리에 적합하다.
이마트의 꽃게 매출은 가을 햇꽃게 출하 시점부터 10월까지 연간 매출의 70%를 차지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햇꽃게를 판매하며, 국산 새우와 함께 구매 시 20%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여름 마지막 슈퍼세일 행사에서 냉수마찰 기절꽃게를 판매하며, 신선한 꽃게를 톱밥에 포장해 전국 매장에서 제공한다. 각 대형마트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