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적기' 양희영, 아쉽게 공동 3위로 대회 마감
4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양희영은 환상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미끄러지며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그는 레오나 매과이어와 린시위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통산 4승을 거둔 양희영은 LPGA투어 데뷔 후 미국에서 정상에 서 본 경험이 없다. 나흘 연속 60타대로 날 선 감각을 뽐내던 그는 4년 만의 우승 적기를 맞이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아쉽게도 3위로 만족해야만 했다.
대회를 마친 양희영은 대회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큰 대회를 앞두고 경기력을 많이 끌어 올린 것 같아"고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