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성 UP! 아웃도어 업계, '메쉬' 소재로 새로운 차원 향한다
아직 초여름임에도 더위가 몰아치자 메쉬 소재 운동복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물처럼 구멍이 뚫려 있어서 바람이 잘 통하고 착용감이 편안한 데다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젊은 층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시즌에는 날씨가 예년보다 조금 더 더워지면서 업계는 기존 제품에 냉감 효과를 더한 신제품을 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메쉬 소재 운동복은 여름에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소재다. 이러한 운동복은 폴리에스테르, 나일론과 같은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고탄력 직물로, 그물처럼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서 통기성이 우수하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직장인 이 씨(28)는 필라테스를 할 때 메쉬 소재 운동복이 여름에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주어 자주 입으며, 실외에서 러닝을 할 때도 살이 타는 것을 막기 위해 메쉬로 된 바람막이를 걸쳐 입고 운동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기로 인해 패션 기업 LF에 따르면 챔피온 '나일론 메쉬' 아이템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나일론 메쉬를 활용한 봄여름 운동복 시리즈를 선보이며 더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운동복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바캉스 룩이나 레이어드 스타일로도 활용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