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양주시,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

 양주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주관아지에서 ‘2025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 양주관아를 지켜라’라는 주제로 특별한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 문화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양주관아지 일대를 살아 숨 쉬는 조선시대 장터로 탈바꿈시킨다. 이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양주관아지에서 시작된다.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는 ▲플리마켓 ▲에어바운스 놀이존 ▲전통문화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흥미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동헌 앞마당에서는 퓨전 국악 밴드 ‘아리현’의 공연과 조선 마술사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외삼문 앞에서 펼쳐지는 수문군들의 정렬과 수문장 교대 의식이다. 수문군들은 전통적인 구군복을 착용하고, 장검을 든 채 교대 의식을 재현한다. 이 순간은 관람객들에게 숨 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그들의 교대 순간은 역사적인 순간을 되살리는 특별한 장면이 될 것이다.

 

‘내아’는 ‘양주목사의 찻집’으로 꾸며져 조선시대 인물로 분한 배우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방문객들은 각 방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조선시대의 주인공이 되어 놀이처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서행각’에서는 ‘양주목 발굴체험장’이 운영되며, ‘방문자센터’에서는 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VR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한복을 착용하고 방문한 선착순 50명에게는 특별 제작된 ‘양주목 워터볼’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한복을 입고 관아지를 거닐며 촬영한 사진은 어린이날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체험극 ‘다함께 양주관아지 한바퀴’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해 조선시대의 하루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외삼문 앞에서는 퍼즐 맞추기, 서행각과 동행각에서의 전통 놀이 대결, 어사대비 앞 화살 쏘기, 전통 다과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이 진행된다. 가족은 미션을 해결하며 함께 웃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와 함께하는 탈 만들기와 탈춤 동작 배우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양주관아지가 시민과 역사를 잇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날 주간 동안 온 가족이 조선시대를 체험하며 함께 웃고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월드 탈출' 늑구의 가장 큰 적은 '로드킬'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야생에서의 생존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동물 전문가인 최영민 원장은 늑대가 가진 강인한 본능과 적응력을 고려할 때, 교통사고만 피한다면 야생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늑대는 본래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최상위 포식자다. 비록 동물원에서 인공적으로 길러졌다고 하더라도, 야생에 노출되면 잠재되어 있던 본능이 발현될 수 있다. 초기에는 사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수 주 내에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등 먹이 활동에 적응해 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다.생존에 필수적인 물과 음식 확보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유류는 일반적으로 물 없이 3일, 음식 없이 3주가량 버틸 수 있는데, 최근 비가 내린 보문산 일대는 물이 풍부한 상태다. 늑구의 생존에 있어 갈증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먹이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구할 수 있다. 작은 동물을 직접 사냥하는 것 외에도,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거나, 민가 주변의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는 등 예상 밖의 방식으로 허기를 채울 수 있다. 특히 사람을 본 경험이 많아 인간 생활권에 대한 경계심이 낮을 수 있다.다만, 늑구의 생존에 가장 치명적인 위협은 굶주림이 아닌 '로드킬'이다. 야생 환경에 익숙지 않은 늑구가 도로로 나왔다가 차량에 치일 가능성이 가장 현실적인 위험 요소로 꼽힌다. 만약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대형견으로 오인되어 신속한 조치가 어려울 수도 있다.사람에 대한 공격 가능성은 매우 낮게 평가된다. 늑대는 기본적으로 자신보다 몸집이 큰 상대를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으며, 청각이 매우 발달해 사람의 접근을 먼저 인지하고 피하는 성향이 강하다. 현재까지 뚜렷한 목격담이 없는 것도 늑구가 사람을 적극적으로 피하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