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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4’ 한가인 뜨자 병사들 홀렸다

한가인이 ‘신병4’에 특별한 존재감으로 등장하며 김동준과 유쾌한 남매 호흡을 선보였다. 짧은 출연만으로도 부대 분위기를 뒤흔들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1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사보타주’에서는 전세계(김동준 분)의 친누나 전우주(한가인 분)가 면회를 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우주의 등장은 생활관 병사들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처럼 다가왔다.

 

이날 부대 안에서는 최병남(김희수 분)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먼저 오갔다.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최병남은 평소와 달리 말수가 줄었고, 책을 읽으며 눈물을 보이는 등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김동우(장성범 분)는 조백호(오대환 분)에게 최병남의 상태를 보고했고, 조백호는 그를 관심 있게 지켜보라고 지시했다.

 

무거운 분위기는 전우주의 면회 소식과 함께 순식간에 바뀌었다. 전세계의 누나가 찾아왔다는 말에 병사들은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막상 전우주를 마주한 이들은 말을 잇지 못한 채 감탄만 쏟아냈다. 빼어난 미모와 여유로운 분위기에 생활관 병사들은 단번에 시선을 빼앗겼다.

 

임성민(남민우 분)은 전우주가 누구인지 묻는 병사들에게 “전세계 누나다. 군복만 입히면 전세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전우주와 전세계는 닮은 듯 다른 분위기로 남매 설정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별의 상처로 면회 자리에 가지 않겠다던 최병남도 결국 마음을 바꿨다. 그는 “아직 다음 사랑을 할 준비가 안 됐다”며 진지한 척했지만, 전우주를 본 순간 태도가 달라졌다. 급히 생활관으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고 다시 나타난 최병남은 전우주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자 황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우주의 말 한마디에 선임들의 행동도 달라졌다. 잘 먹는 남자가 좋다는 말이 나오자 병사들은 앞다퉈 음식을 입에 넣으며 경쟁하듯 식사를 이어갔다. 전우주 앞에서 잘 보이고 싶어 하는 병사들의 모습은 과장된 코미디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전우주와 전세계가 단둘이 남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전우주는 병사들 앞에서 보여준 다정한 모습과 달리 동생에게는 현실 남매 그 자체였다. 그는 전세계의 얼굴을 빤히 보더니 “못생김이 묻었다”고 장난을 쳤고, 전세계는 “내 얼굴 욕하면 누나 얼굴에 침 뱉기”라며 받아쳤다.

전세계가 편하게 말하자 전우주는 곧바로 누나의 위엄을 드러냈다. 그러나 선임들이 다시 다가오자 전우주는 언제 그랬냐는 듯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다정한 누나로 변신했다. 이를 본 선임들은 전세계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봤고, 전세계만이 누나의 진짜 모습을 아는 상황이 웃음을 더했다.

 

한가인은 이번 등장으로 전우주라는 캐릭터를 짧지만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우아한 비주얼과 현실적인 남매 티격태격을 오가는 연기가 김동준과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신병4’ 특유의 생활관 코미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트럼프보다 연봉 7배 더 받는 '싱가포르 총리' 왜?

세계 선출직 국가 지도자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인물은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웡 총리의 연봉은 약 285만 달러, 우리 돈으로 38억원 수준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봉보다 7배 이상 많다.14일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바에는 각국 정부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웡 총리가 연봉 285만 달러를 받아 전 세계 선출직 지도자 중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웡 총리의 연봉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봉 40만 달러를 크게 웃돈다. 미국, 스위스, 캐나다, 뉴질랜드, 한국 등 주요 6개국 정상의 연봉을 모두 합친 약 221만 달러보다도 많다.싱가포르 지도자 연봉이 높은 배경에는 이른바 ‘클린 수당’ 제도가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공직 사회의 부정부패를 막고 민간 부문의 우수 인재를 정치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고위 공무원 보수를 높게 책정해 왔다.이 제도는 국내 고소득자 상위 1000명의 소득을 기준으로 고위 공직자 연봉을 정하는 방식이다. 공직자가 민간 부문에서 얻을 수 있는 보수와의 격차를 줄여 부패 유인을 낮추겠다는 취지다.특히 웡 총리는 이달 8일 15년 만에 단행된 장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 보수 개편으로 급여가 64% 오르면서 ‘연봉킹’ 자리를 굳혔다.다만 웡 총리는 국민 정서를 고려해 향후 5년간 연봉 인상분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고액 연봉을 둘러싼 비판 여론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중남미 지역에서는 야만두 오르시 우루과이 대통령의 연봉이 가장 높았다. 오르시 대통령은 연간 16만3000달러, 우리 돈 약 2억200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아 라틴아메리카 정상 중 1위를 기록했다.이어 아벨라르도 데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대통령이 12만6000달러, 약 1억7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10만8000달러, 약 1억4500만원 수준이었다.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9만4000달러, 약 1억2600만원의 연봉을 받아 중남미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연봉 3만2000달러, 약 4320만원 수준에 그쳤다.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위 경제 대국이지만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어 대통령 연봉은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별 지도자 보수 체계가 정치 문화와 경제 상황, 공직 윤리 제도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싱가포르는 고액 보수를 통해 청렴성과 인재 유치를 강조하는 반면, 일부 국가는 경제 상황이나 정치적 여론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보수를 유지하고 있다.